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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작성일 : 20-04-01 19:11
코리안 월드 4월호 - 슬기로운 재택근무를 위한 A to Z
작성자 : 아토즈 (118.♡.3.228)
조회 : 360

안녕하세요.  

지난 호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정되기를 바란다고 말씀드렸는데 안타깝게도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WHO에서 Pandemic을 선언했듯이 전세계적인 확산을 막기는 이미 늦었지만 각국 정부가 바이러스와의 장기전을 대비하고 공조하고 있으니

자국민들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 공무원, 전문가들을 믿고 우리도 지치지 말고 힘을 모아 이겨내야겠습니다.


아직 싱가포르에는 재택근무가 널리 퍼진 상황은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한 재택근무가 일반화된 상황입니다.  

주위에 누군가가 재택근무를 한다고 들으면 출근하지 않아서 좋겠네

상사 얼굴 마주치지 않아서 좋겠네라며 부러워하는 반응이 자연스럽게 나오는데요

그러나 한국에서는 재택근무 기간이 길어지면서 업무시간과 개인시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이로 인한 여러가지 부작용들도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 슬기로운 재택근무를 위한 가이드 ]


재택근무라고 해서 업무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니 어찌 되었든 주어진 시간 안에 업무는 마무리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음식물 쓰레기 버리고 오는 것 같은 사소한 집안일거리

혹은 사슴 같은 눈망울로 자기와 조금만 놀아달라는 아이의 요청을 거부하기도 힘든 상황인 것이지요.


그래서 요즘은 슬기롭게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침이 온라인에 널리 퍼지고 있는데요.  

 중에서 제게도 와 닿는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1. 키보드, 메모패드 등 최대한 회사 책상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고 밝은 조명을 갖춘다.

2. 일하는 곳과 생활하는 곳을 분리하라. 원룸이라면 침대가 아닌 식탁에서 일한다.

3. 가족은 재택 근무도 근무임을 명확히 인정하고 최대한 방해하지 않는다.

4. 아침에 일어나면 샤워하고, 잠옷 대신 일상복으로 갈아입고 일을 시작한다.

5. 규칙적인 생활을 하라. 자체적으로 출근, 점심, 퇴근 시간을 정해 놓고 지킨다.

6. 눕지 마라. 눕지 마라. 절대로 눕지 마라. 눕는 순간 내일이다.

7. 퇴근 시간 후에는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나눈다. (외로움이 재택근무 최대의 적이다.)


이와 동시에 재택근무 에티켓도 강조되고 있는데요.  

가장 강조되는 것은 주저하지 말고 전화하기메신저, 이메일을 받으면 확인 즉시 대답하기입니다.  

재택근무도 당연히 근무시간이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필요한 경우 서로 눈치보지 말고 전화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텍스트로 전달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메신저나 이메일을 사용할 경우

받는 사람은 확인 즉시 본인이 해당 내용을 잘 인지하였다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알려주어야 합니다.

Out of sight, out of mind라고 하죠.  

눈에 보이지 않으면 믿지 못하고 의심하게 되는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5분만 메신저 대답이 없어도 상대는(특히 한국사람들은) 초조해지기 시작합니다

상대방이 쓸데없는 의심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지 않도록 적극적이고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합니다.


[ 위기는 기회, 재택근무가 바꾸는 우리의 삶 ]


코로나 바이러스로 재택근무가 널리 퍼지면서 우리의 근무환경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재택근무는 빠르게 자리잡고 있고 막상 해보니 좋은데 왜 진작에 하지 않았지?”라는 반응도 많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등 떠밀려 시작한 재택근무이고 지금 당장은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고는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관련 인프라가 갖춰진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점차 재택근무가 확산될 것이고 

재택근무의 확산이 사회, 경제적으로 이롭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출퇴근을 위해 우리가 길에서 버리는 시간을 다른 곳에 쓸 수 있다는 것만해도 그 경제적인 효과가 어마어마하겠죠.)

그리고 지금 큰 무리 없이 재택근무가 실시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통신 기술, IT 기술의 발달 덕분인데요.  

재택근무를 위한 자체 솔루션을 구비하지 못했던 중소기업과 개인들도 핸드폰에 몇 가지 앱만 설치하면 

집에서도 큰 불편함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는 확대되고 기술 발전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인데요.  

화상회의 전문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실리콘밸리 유니콘 Zoom의 기업가치는 36조원에 육박하며

알리바바가 2015년에 출시한 기업용 모바일 메신저인 딩톡의 사용자수는 지난 13천만명 수준에서 315천만명으로 5배가 되었습니다.


[ 어려움 속에서도 잠시 웃게 해 주는 이야기 ]


앞에서 소개해 드린 알리바바의 딩톡은 회사원뿐만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중국 학생들에게도 필수 앱이 되었습니다.  

딩톡은 학교는 쉬지만 학업은 쉬지 않겠다.”는 중국 교육당국이 선정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 중 하나로 300개 도시의 5,000여개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던 딩톡의 앱스토어 평점이 급락하여 평점 1.4로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이유인 즉슨, 딩톡의 평점이 낮아져서 1점 이하가 되면 앱스토어에서 퇴출될 수도 있다는 소문이 중국 학생들에게 퍼지기 시작하면서 

중국 학생들의 악평과 평점 테러로 도배되었기 때문입니다.  

211일 하루에만 평점 1로 평가된 리뷰 건이 15천건 이상 쏟아졌고 이로 인해 하루 만에 평점 4.9에서 1.4로 급락했던 것입니다.  

아쉽게도(?) 아이들의 평점 테러는 실패로 끝나서 딩톡은 아직도 앱스토어에 건재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딩톡의 퇴출을 막기 위해 부모들도 나서서 미친듯이 평점 5점을 눌러댔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무거운 분위기가 지속되어서 이번 호에는 조금 가벼운 주제를 다루어 보았습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웃음을 잃지 말고 서로 격려하며 지내면 좋겠습니다.

싱가포르 법인설립 및 세무/회계 관련 추가 정보가 필요하시면 아래 연락처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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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